Golgulsa/템플스테이 소감

골굴사에서의 하루

골굴사 2020. 2. 8. 14:45

봄방학을 맞아 공부에지친아이들과 자신을 돌아볼시간을 갖기위해 찾은 골굴사에서의 템플스테이.

오직 보는대로 느끼고 정진만하리라 생각했었는데 처음 접하는 선무도수련이 어려웠고

습관적타성이 집중에 방해된듯도 했습니다. 그러나 소극적이던 큰아이와 조카가 선무도를 열심히배우고

비록 반대로따라하지만 땀어린남편의모습이 뿌듯했습니다.

아직 철없는 둘째아이와 저의 소극적행동이 다른분들 수양에 방해가 안됬는지 반성도됩니다.

평소 안하던 운동 조금했을뿐인데 등에 담까지...하하......   

감동적인 예불시간과 좌선,행선시간은 작은인생을보는듯 기도와 인내,나태함의어리석음을 느끼게해줬습니다.

조카는 그이상의것을 얻었다고하고 큰아이는 친구들과 다시오겠다고합니다.

짧지만 강한여운으로 남은 골굴사의체험을 소중히 여기고 골굴사의 인자하신 스승님들과

선한 수련생가족들을위해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