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준비 제2탄.... 메주담그기
진행과정을 살펴볼까요???
전날 오후부터 담궈놓은 콩을 이렇게 이른 새벽(3시)부터 삶기 시작합니다.
노보살님들께서 많은 도움을 주셨어요...감사합니다.^^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ㅎ
다음 차례를 기다리면서 예쁘게 담겨있는 '콩' 입니다.
이렇게 장장 다섯시간이상을 삶고 있습니다.....
개.봉. 박. 두....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게 잘 익었습니다.....그냥 먹어도 정말 맛있답니다....
노보살님이 다시 한번 살펴보시는 동안~
보연보살님은 밖에서 자리를 마련하고~~~
보살님이 자루에 담아주시면~~~
이렇게 열심히 밟아서 ..... 해야 하는데.....정말 뜨거워서 카메라를 신경쓸수가 없었다는.....군요...
보살님의 감독아래 완전히 으깨어진 콩을 큰 그릇에 옮겨담고
드디어 틀에 넣고 메주형태를 빚기 시작합니다.
밟아서 으깨는 사람, 만드는 사람, 기다리는 사람, 구경하는 사람, 사진찍는 사람, 딴짓하는사람 ....
함께어우러져 하루가 지나갑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메주들이 줄서서 마르기를 기다렸다가. 드디어 짚으로 새끼를 꼬아서 마무리에 들어가는 노보살님....
완성된 메주를 묶어서 매다는 건 실장님 몫인가 봅니다.
짜잔.....
이렇게 완성된 메주들....내년 일년동안 골굴사식구들의 건강을 책임질 든든한 식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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